지역난방공사 민영화 연내 매듭

지역난방공사 민영화 연내 매듭

입력 2001-06-21 00:00
수정 2001-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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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는 정부와 한전이 보유한 지역난방공사 지분 72%를 올 연말까지 매각,민영화를 마무리짓기로 했다.

산자부는 20일 국회 산업자원위원회에 대한 업무 현안보고에서 오는 8월 중 증시상장으로 36% 지분을 일반에 공개매각한 뒤,올 연말까지 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나머지 36%를 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난방공사의 전략적 지분매각을 위한 입찰에는 프랑스의 에너지관리 전문업체인 달키아사 등 국내외 업체들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산자부는 지난해 8월 민영화된 이후 안양·부천지역의 난방요금이 오른 것과 관련,한전과 민영화사업자(LG Power)간 전력수급계약을 개정해 요금인상의 원인이 되고 있는 연료비를 내리고 한전의 손실분은 전력산업기반기금에서 보전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와 함께 적정한 열요금수준 도출을 위한 용역결과가 나오는대로 지역난방공사와 3개 한전 발전자회사간의 열수급계약 내용을 조정할 방침이다.

함혜리기자 lotus@
2001-06-21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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