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운송노조 농성 강제해산

건설운송노조 농성 강제해산

입력 2001-06-20 00:00
수정 2001-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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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19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마당 주차장 주변도로를 점거한 채 한달 가까이 계속돼온 전국건설운송노조(위원장 장문기) 조합원들의 농성장에 경찰력을 투입,강제 해산시켰다.

이번 강제해산은 경찰이 불법시위에 대한 강경대응을 천명한 이후 첫 공권력 투입이어서 주목된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25분쯤 농성장에 경찰 17개 중대 2,000명을 투입,10분만에 장문기 노조위원장과 레미콘 기사등 노조원 300여명을 연행하고 레미콘 차량 70여대와 승용차 290여대를 견인했다.

경찰은 노조원들이 레미콘 차량에 탑승,경적을 울리며 저항하자 해머와 쇠파이프 등으로 차량 20여대의 유리창을부순 뒤 노조원들을 연행했다.

경찰의 노조원 강제해산작전으로 일대 도로 차량운행이전면 중단되면서 출근길 교통이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노조원들은 레미콘 노조 인정,시간외 수당지급,도급계약서철폐 등을 요구하며 지난 4월초 파업에 돌입한 뒤 지난달25일부터 이곳에서 농성을 벌여왔다.

조현석기자 hyun68@
2001-06-2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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