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장애인 전문대 내년 개교

국내 첫 장애인 전문대 내년 개교

입력 2001-06-20 00:00
수정 2001-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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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처음으로 장애인과 일반인의 통합 고등교육기관인‘한국재활복지대학’이 내년 3월에 개교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9일 경기도 평택시 장안동에 신축 중인 한국재활복지대학이 내년 3월 신입생을 모집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개교준비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준비단은 단장인 윤점룡(尹点龍) 특수교육보건과장을 비롯,12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재활복지대학은 2,3년제 전문대로 20명 정원의 12개 학과를 개설,240명을 뽑을 계획이다.재활복지,장애유아교육,수화통화,호텔조리,전산정보처리,안경광학,재활보조공학,애니메이션,귀금속공예,실용음악은 2년 과정,물리치료과와치기공과는 3년 과정이다.

특히 더불어 배우는 교육을 위해 입학정원의 30∼60%는장애학생을 뽑을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우선 12개 학과를 운영하면서 장애학생들에게 취업전망이 높은 학과를 증설할 예정”이라면서“세부적인 입학전형은 다음달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2001-06-2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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