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19일 한국과 미국, 인도네시아산 동물사료 첨가제인 라이신에 대해 덤핑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대외무역경제합작부는 이날부터 한국·미국·인도네시아산의 라이신에 대한 덤핑조사에 들어간다며 한국산의경우 39.2%,미국산은 75%,인도네시아산은 23.4%의 덤핑판정률을 각각 내렸다고 밝혔다.중국은 지금까지 라이신의 대부분을 한국 등 3개 국가로부터 수입하고 있으며,연간 수입규모는 연간 5만t(약 1억달러)에 이른다.
100% 독일계 기업인 한국 바스프가 연간 2만t에 4,000만달러,제일제당 인도네시아 현지 공장이 2만t에 4,000만달러,미국의 ADM사가 1만t에 2,000만달러어치를 지난해 중국에각각 수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의 이번 조치가 한국의 중국산 가금류 수입규제에 대한 보복조치인지가 주목된다.
중국은 6개월전인 지난해말부터 라이신의 덤핑여부에 대해조사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이번 발표는 가금류 수입중단을 둘러싼 한·중 두나라가 무역분쟁을 벌이고 있는 민감한시기에 나온 것이다.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중국 대외무역경제합작부는 이날부터 한국·미국·인도네시아산의 라이신에 대한 덤핑조사에 들어간다며 한국산의경우 39.2%,미국산은 75%,인도네시아산은 23.4%의 덤핑판정률을 각각 내렸다고 밝혔다.중국은 지금까지 라이신의 대부분을 한국 등 3개 국가로부터 수입하고 있으며,연간 수입규모는 연간 5만t(약 1억달러)에 이른다.
100% 독일계 기업인 한국 바스프가 연간 2만t에 4,000만달러,제일제당 인도네시아 현지 공장이 2만t에 4,000만달러,미국의 ADM사가 1만t에 2,000만달러어치를 지난해 중국에각각 수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의 이번 조치가 한국의 중국산 가금류 수입규제에 대한 보복조치인지가 주목된다.
중국은 6개월전인 지난해말부터 라이신의 덤핑여부에 대해조사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이번 발표는 가금류 수입중단을 둘러싼 한·중 두나라가 무역분쟁을 벌이고 있는 민감한시기에 나온 것이다.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2001-06-2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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