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자동판매기의 우유나 코코아 등에서 대장균은물론,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이 검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3년간 서울시내 지하철역과 학교 등에 설치된 75곳의 자판기를 대상으로 컵음료의 미생물 오염을 조사한 경원대 식품생물공학과 박종현 교수는 일부 자판기의 따뜻한음료에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독성 바실루스균이 검출됐다고 15일 밝혔다.
독성 바실루스는 설사와 구토를 일으키는 독성 성분으로100만마리 정도 있으면 식중독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있다.그는 “마시기 직전 컵음료의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코코아,우유,율무,밀크 커피의 순으로 세균 오염도가 높았다”면서 특히 코코아와 우유의 경우 ㎖당 100∼10만 마리의 세균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최근 3년간 서울시내 지하철역과 학교 등에 설치된 75곳의 자판기를 대상으로 컵음료의 미생물 오염을 조사한 경원대 식품생물공학과 박종현 교수는 일부 자판기의 따뜻한음료에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독성 바실루스균이 검출됐다고 15일 밝혔다.
독성 바실루스는 설사와 구토를 일으키는 독성 성분으로100만마리 정도 있으면 식중독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있다.그는 “마시기 직전 컵음료의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코코아,우유,율무,밀크 커피의 순으로 세균 오염도가 높았다”면서 특히 코코아와 우유의 경우 ㎖당 100∼10만 마리의 세균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2001-06-1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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