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행락객 쓰레기로 댐 몸살

독자의 소리/ 행락객 쓰레기로 댐 몸살

입력 2001-06-12 00:00
수정 2001-06-1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주암댐에서는 매주 월요일이면 직원들을 동원하여 오전에2시간 정도 쓰레기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더운 날씨에 청소를 하고 나면 땀과 먼지로 뒤범벅이 되고직원들의 하루 일과는 능률이 오를 수가 없다.주암댐뿐만아니라 전국에 흩어진 10개 다목적댐이 거의 마찬가지 사정일 것으로 생각한다.한 댐에 10여명씩만 동원이 된다고 해도 줄잡아 100여명이 매주 월요일이면 쓰레기 청소에 나서는 셈이다.

우리 댐에서도 그동안 구조조정으로 인원이 많이 감축되어사무실 일을 처리하기에도 벅찬 상태이다. 어느 한 쪽에서는 버리고,어느 한쪽에서는 이를 치우느라고 비지땀을 흘리고….이 얼마나 시간 낭비이고 인력 낭비인가? 이 문제는 사실 간단히 해결될 수 있다.자기 쓰레기는 반드시 자기가 되가져 간다는 성숙된 시민 의식이 정착돼 있으면 저절로 해결되는 것이다.

이효경 [순천 상사면 용계리]

2001-06-12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