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公 2005년 민영화

석탄公 2005년 민영화

입력 2001-06-09 00:00
수정 2001-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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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는 자본잠식 상태인 대한석탄공사를 2005년까지민영화하는 방안을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등과 협의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산자부는 우선 석탄공사 감자 후 정부가 추가출자,경영정상화를 유도한 뒤 민영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부는 98년 8월 석탄공사를 민영화 대상이 아닌 경영혁신대상으로 지정, 공사측은 지금까지 인원을 4,072명에서 2,663명으로 감축하고 보유 부동산을 매각(554억원)하는 등자구노력을 펴 왔다.

그러나 지난해 말 석탄공사의 누적결손은 6,067억원이며 1,584억원에 달하는 자본잠식 상태에 빠져 있다.

한편 산자부는 당초 올해 말까지 해체하기로 돼있던 석탄합리화사업단을 석탄산업 구조조정 마무리를 위해 2005년까지 존속시키기로 했다.

함혜리기자 lotus@
2001-06-0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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