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지역난방 매각땐 난방비 납부거부 운동””

“”분당 지역난방 매각땐 난방비 납부거부 운동””

입력 2001-06-02 00:00
수정 2001-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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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신도시 주민들은 정부가 한국지역난방공사의 민영화를 강행할 경우 난방비 납부거부 운동을 전개하는 등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분당입주자대표협의회(회장 고성하)는 1일 성명서를 통해 “”난방비 인상을 요구하는 지역난방 민영화를 절대 반대한다””며 “”주민동의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민영화를 강행할 경우 난방비 납부거부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입주자대표협의회는 지역난방 민영화철회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국지역난방사용 지역주민과 연대, 대규모 궐기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중동, 평촌, 산본신도시 및 과천, 안양시 등에서 지역난방공사 민영화 뒤 요금이 대폭 인상된 것을 감안할 때 분당 지역난방시설이 매각되면 난방비 80%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입주자대표협의회는 내다봤다.

입자주대표협의회는 “”주민이 지역난방공사에 공사비 분담금 1,557억원(자본금57%)을 지불했는데 주민동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매각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주민 기초생활비인 난방비가 인상될 경우 저소득층의 가계부담과 고통을가중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전국 9개 지사를 두고 58만여 가구에 열을 공급하고 있으며, 올연말까지 증시상장 및 공개입찰매각 방식을 통해 민영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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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성남 윤상돈기자
2001-06-0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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