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욱의 미국증시 보기/ 경제지표 뒷받침 안되면 추락

최진욱의 미국증시 보기/ 경제지표 뒷받침 안되면 추락

최진욱 기자 기자
입력 2001-05-30 00:00
수정 2001-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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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미국증시는 주초 강세로 시작했으나 주말 약세로 끝났다.25일 발표된 1·4분기 GDP(국내총생산)성장 전망치가 2.0%(4월 말)에서 1.3%로 수정돼 ‘U’자형 경기회복 주장에힘을 실어줬다.이로 인해 다우지수는 전주 대비 0.6%,나스닥지수는 2.51% 상승으로 거래를 끝냈다.

이번주에는 중요한 경제지표가 연이어 발표될 예정이다.29일 4월 개인소득·지출동향,5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31일 시카고 구매관리자협회지수,6월1일 5월 신규고용동향·실업률,5월 NAPM(전미구매관리자협회)지수 등이 예정돼있다.이 가운데 실업률과 소비자신뢰지수,NAPM지수 등은 증시 향방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지난주 투자자들은 앨런 그린스펀의 금리 추가인하 가능성발언에 따라 ‘매도’보다는 ‘매수’편에 서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를 내리는데는 한계가 있으며 연방기금금리는 3.0% 밑으로는 떨어질 수 없는 게 사실이다.따라서 이번주 경제지표가 경기회복을 뒷받침하지 못한다면 지수는 추가로 떨어질 공산이 크다.

6월중순부터는 기업들이 2·4분기 실적발표를 시작하기 때문에 그에 대비한 상승시간은 많지 않다.애널리스트들의 실적을 집계하는 톰슨파이낸셜은 2·4분기 S&P500지수에 포함된 대형주들의 순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평균 10.5%나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실적악화가 끝났다고 단언하기에는 이르다는 점을 감안,이번주는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것이바람직하다.

특히 4월 내구재 주문 동향에서 통신장비,컴퓨터 등의 첨단장비와 소프트웨어 등의 주문이 급감했다는 점은 관련기업들의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최진욱 ㈜유에스인포 해외증시분석팀장대한매일 뉴스넷 제공 kdaily.com
2001-05-3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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