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헝가리) AP 연합]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는미국이 추진 중인 미사일방어(MD) 계획과 관련,현 단계에서는 이를 승인하지는 않고 대신 미국과 실질적인 협의를 계속해나가겠다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28일 전해졌다.
AP통신이 입수한 나토 최고 의사 결정기구인 북대서양이사회의 성명 초안에 따르면 나토는 미국측의 주장대로 이른바‘불량배 국가’들의 미사일 공격 가능성이 나토 동맹국들이 처한 공통의 위협으로 간주하지 않고 있다.이로써 미국의 최대 우방이던 나토마저 사실상 MD를 반대함에 따라 부시 행정부의 MD 추진이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AP통신이 입수한 나토 최고 의사 결정기구인 북대서양이사회의 성명 초안에 따르면 나토는 미국측의 주장대로 이른바‘불량배 국가’들의 미사일 공격 가능성이 나토 동맹국들이 처한 공통의 위협으로 간주하지 않고 있다.이로써 미국의 최대 우방이던 나토마저 사실상 MD를 반대함에 따라 부시 행정부의 MD 추진이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2001-05-3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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