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폭력상담소가 개소 10주년을 맞아 제정한 ‘성폭력추방 운동상’수상자에 ‘서울대 우조교 성희롱사건’의 우희정씨가 선정됐다.우씨는 우조교 사건의 당사자로 그간 은폐돼 온 직장내 성희롱 문제를 최초로 법정 소송화함으로써공론화에 기여하고 6년여에 걸친 재판에 적극적으로 나서많은 여성들에게 용기를 준 공로를 인정받았다.시상식은 29일 오후 7시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 조병두 국제홀에서열리는 한국성폭력상담소 개소 10주년 기념식에서 거행된다.
2001-05-2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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