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명산 골프장 재추진 ‘논란’

개명산 골프장 재추진 ‘논란’

입력 2001-05-19 00:00
수정 2001-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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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가 민간사업자의 개명산 대중골프장 조성을재추진하자 환경단체와 일부 지역주민들이 환경훼손 등 피해가 우려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고양시는 ㈜올림픽스포츠코퍼레이션이 신청한 덕양구 벽제동 산2의1 개명산 일대 9만여평에 대중골프장을 조성한다는계획안을 받아들여 18일 시 도시계획위원회에 도시계획시설변경안(자연녹지지역에서 운동장으로)을 상정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1차 추진과정에서 시의회가 ‘환경훼손 및 자연재해가 우려된다며 심도있는 검토가 필요하다’며변경안을 계류시키는 바람에 무산됐으나 사업자가 재해방지대책 등을 추가로 마련해 재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고양환경운동연합·고양녹색소비자연대 등 환경단체들은 “지난해 현장답사를 해본 결과 개명산은 계곡 및 삼림보전 상태가 좋아 자연생태를 온전히 보전하는게 좋다”며골프장 조성을 반대하고 있다.

특히 일부 지역주민들은 “개명산은 경사가 심한데다 하류지역은 98년 수해때 산사태로 피해를 입었던 곳으로 골프장으로 개발되면 더 큰 자연재해가 우려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시는 “일부 산림훼손이 불가피하지만 친환경적인개발을 유도,훼손을 최소화하는 방안이 마련돼 있다”며 “골프장 건립과 함께 수방시설도 설치되기 때문에 오히려 하류지역 수해방지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골프장 조성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강남상가아파트 정비 첫걸음 위한 ‘기초조사 예산 1억원’ 확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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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한만교기자
2001-05-19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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