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엔과 힘겨루기 나섰다

美, 유엔과 힘겨루기 나섰다

입력 2001-05-11 00:00
수정 2001-05-1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국이 유엔 인권위원회 이사국에서 탈락한데 대해 유엔 분담금 동결 자세를 취하는 등 세계기구를 상대로 한 겨루기 자세로 들어갔다.

이번 탈락을 충격으로 받아들인 미 의회는 9일 올해 미국이 유엔에 낼 체납금과 올해분을 합한 5억8,200만달러 가운데 2억4,400만달러의 지불을 동결시키겠다는 의도를 밝히고10일 하오(현지시간) 가부를 묻는 표결을 실시할 예정이다.

미국은 1947년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의 부인 일리노어여사가 초대 인권위 대사를 역임하면서 유엔 인권헌장 제정을 주도하는 등 이후 계속 이사국 자격을 유지해왔었다.

이번 회기 첫 하원 국제관계위원장을 맡은 헨리 하이드 의원(공화)은 이미 체납된 분담금을 지급하겠다는 법안을 수정,지급 유예를 내용으로 하는 국무부 예산지출 결의안 수정안을 제출한 실정이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189개 회원국에 대한 보복조치는 오히려 역효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주무부서인 국무부 역시 “탈락과 분담금을 연계시킨다면국제기구 내에서의 미국의 역할을 크게 훼손시킬 것”이라고 의회의 대응자제를 촉구했다.

만일 의회가 이를 동결시키면 유엔은 활동에 치명적인 지장을 받으며 자칫 반세기 이상 유지해왔던 국제기구의 이미지와 위상은 크게 실추되는 결과가 예상된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고덕강일 리틀야구장 예정부지 ‘공원 전환’ 결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춘선 의원(강동2, 국민의힘)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29일 국토교통부고시 제2026-511호 ‘서울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변경(15차)승인’을 고시함에 따라 고덕동 360 일대 리틀야구장 예정부지가 근린공원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해당 부지는 기존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상 체육시설용지로 지정돼 있던 부지다. 고덕동 리틀야구장 계획은 2010년 남산 일대 체육시설을 서울 각 권역으로 분산 이전하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이후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개발계획에 반영돼 고덕동 360 일원에 체육시설용지가 유지돼 왔으나, 계획 수립 이후 지역의 주거·생활 여건은 크게 달라졌다. 박 의원이 문제를 제기한 2025년 당시 고덕강일지구에는 2만 2115세대, 약 6만 500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었고, 인근에는 고덕비즈밸리의 대규모 상업·업무지역도 조성됐다. 특히 리틀야구장 이전과 관련해 2024년 한 해 228건의 민원이 접수되는 등 주민들의 재검토 요구가 이어졌다. 이러한 맥락에서 박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재직 중이던 2025년 4월 23일, 제330회 임시회 정원도시국 업무보고를 자리 삼아 주민 복리
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고덕강일 리틀야구장 예정부지 ‘공원 전환’ 결실

미국은 이미 일방적 미사일방어(MD)체제 추구,국제환경협약 폐기 선언,국제형사법정 설립조약 비준 거부,유럽과의무역마찰 등을 둘러싸고 국제사회와 갈등을 빚어왔다.그런미국이 감정적으로 유엔을 대한다면 국제사회에서의 고립을자초하는 것으로,반미 감정 고조가 국제사회에서의 지도력부재로 이어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2001-05-11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