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연수원에도 ‘쪽지시험’이 등장했다.대상은 올해 연수원에 들어온 32기생들.32기생 사이에서는 ‘실력향상’인지 ‘실력불신’인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사법연수원측은 4일 교수들의 재량에 의해 일부 과목에서 치러지던 쪽지시험을 이론과목은 물론,실무과목에까지 확대키로 했다.교수들이 간단한 문제들을 출제한 뒤 즉석에서 시험을 보고 채점해 본인에게 되돌려 준다.성적에도 반영된다.
반응은 엇갈린다.지난해 연수원생들을 상대로 특강을 했던 서울고법의 한 판사는 “전체적으로 연수원생들의 능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연수원생의 수가 늘어난다고 판·검사의 자질이 떨어져서는 안된다”고강조했다.
연수원생들은 ‘실력향상론’에 수긍하면서도 수시로 치러지는 시험이 불편하다.연수원 성적은 판·검사 임용 때기준이 되는 것은 물론,평생 동안 따라다니기 때문이다.쪽지시험 때문에 연수원이 더욱 삭막해지는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도 나온다.
조태성기자 cho1904@
사법연수원측은 4일 교수들의 재량에 의해 일부 과목에서 치러지던 쪽지시험을 이론과목은 물론,실무과목에까지 확대키로 했다.교수들이 간단한 문제들을 출제한 뒤 즉석에서 시험을 보고 채점해 본인에게 되돌려 준다.성적에도 반영된다.
반응은 엇갈린다.지난해 연수원생들을 상대로 특강을 했던 서울고법의 한 판사는 “전체적으로 연수원생들의 능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연수원생의 수가 늘어난다고 판·검사의 자질이 떨어져서는 안된다”고강조했다.
연수원생들은 ‘실력향상론’에 수긍하면서도 수시로 치러지는 시험이 불편하다.연수원 성적은 판·검사 임용 때기준이 되는 것은 물론,평생 동안 따라다니기 때문이다.쪽지시험 때문에 연수원이 더욱 삭막해지는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도 나온다.
조태성기자 cho1904@
2001-05-05 2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umbnail - 공연 중 女관광객에 돌연 ‘사탕 키스’ 경악…논란에 결국 [포착]](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5/08/SSC_20260508231732_N2.png.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