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경복궁서 ‘복식문화 2000년’행사

내일부터 경복궁서 ‘복식문화 2000년’행사

입력 2001-05-01 00:00
수정 2001-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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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으로 패션쇼 보러오세요’ 삼국시대 전통의상부터 현대 첨단패션까지 한눈에 볼 수있는 ‘한국복식문화 2000년’행사가 2일부터 6월 11일까지 서울 경복궁에서 열린다.

문화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복식문화2000년 조직위원회(위원장 신낙균)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복관련단체와 패션계가 뜻을 모아 우리 복식문화의우수성을 내·외국인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한 국내 최대의 종합패션 문화축제.

2일 6시30분 경복궁 자경전 야외특설무대에서 시대별 복식문화쇼 등으로 구성된 개막축하쇼를 시작으로 ▲패션 페스티벌(3∼7일)▲한국복식문화 2000년 전시회(3∼6월11일)▲패션로드쇼(2∼7일)▲세미나(17일)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3일부터 5일동안 매일 오전11∼오후7시까지 열릴 패션 페스티벌에는 서울패션아티스트협의회(SFAA·회장 설윤형)의 2001 서울컬렉션이 선보여 올 가을·겨울 유행을 점칠수있는 기회가 마련된다.진태옥,루비나,장광효,홍승완씨 등과 일본의 유명 패션 회사인 ‘고시노’의 수석 디자이너등 20여년간의 일본활동을 접고 합류한 김삼숙씨 등 총 23명의 디자이너가 참가한다.여기에 ‘KFDA 디자이너의 패션문화쇼’와 한복 디자이너들의 ‘고전 의상쇼’‘한복디자이너 패션쇼’‘이영희 패션쇼’등이 열려 시대를 오가는다채로운 의상이 선보인다.

‘한국복식문화 2000년전(展)’에는 수덕사 성보박물관이 소장해 온 반소매포(袍) 등 14세기 고려시대 옷 10점이최초로 일반에 공개되고,온양 아미타불의 복장물인 14세기초 저고리와 직물 14점 등 희귀 자료도 전시된다.삼국시대부터 근·현대까지,북한의 평양과 개성 지역 사람들이 입었던 혼례복과 털옷 등 북한의 복식도 포함해 모두 300여점의 유물,사진자료 등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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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5-0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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