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시장 ‘봄기운’

오피스텔 시장 ‘봄기운’

입력 2001-04-27 00:00
수정 2001-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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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한번 날아보자’ 최근 부동산 경기가 회복조짐을 보이면서 오피스텔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올들어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분양 중이거나 분양예정인 오피스텔만해도 무려 2,016가구에 이른다.지역별로는 서울이 559가구,수도권이 1,457가구다.

■서울 대림산업이 구의동에서 ‘아크로리버텔’ 120가구를 분양 중이다.잔여가구 일부가 남아있다.아크로리버텔은전층이 복층형으로 돼 있으며 분양가는 평당 490만∼550만원이다.

삼부토건도 마포구 염리동에서 ‘삼부골든텔’ 210가구를오는 5월 11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12층으로 마포에서는 96년 11월 쌍용 마스터즈이후 7년만에 공급되는 오피스텔이다.평당 분양가는 440만원 내외.

■수도권 코오롱 건설이 분당에서 ‘트리폴리스 Ⅱ’164가구를 분양한다.31∼64평형으로 돼 있으며 평당 분양가는 740만원 안팎이다.동양고속건설도 고양시 화정동에서 주거형 오피스텔인 ‘트레벨 Ⅱ’를 다음달 17일 분양한다.지하 5층,지상 20층에 전체 452실이다.

대우건설도 산본에서 ‘디오플러스’ 324가구를 분양 중이다.

■주의할 점 오피스텔은 먼저 자신이 거주할 것인지,아니면 임대할 것인지 구입목적을 분명히 해야 한다.

임대하려 한다면 해당지역의 임대수요를 정확히 파악한뒤 분양받아야 한다.자신이 활용할 목적이라면 큰 평형도괜찮지만 임대목적이라면 큰 평형은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또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일반적으로 구입시점에서부터 가격이 떨어진다고 봐야 한다. 시세차익이 나는 오피스텔은 흔치 않다.구입목적을 분명히 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2001-04-2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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