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렬저서 ‘에너지 전환의 현장을 찾아서’

이필렬저서 ‘에너지 전환의 현장을 찾아서’

입력 2001-04-25 00:00
수정 2001-04-2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석유와 석탄,천연가스의 매장량은 각각 40년,170년,65년정도 사용하면 동이 날 것으로 추정된다.

덴마크는 전력수요의 10%를 풍력으로 충당하고 있고,2030년까지 그 비중을 50%로 늘릴 계획이다.다국적 석유기업인 셸도 태양광발전 부문을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신설,독일에 세계 최대 태양광전지 공장을 세웠다.세계 에너지협의회는 풍력 조력 태양열 등 재생가능 에너지의 비율이 2050년에 40%를 넘어서고 2100년에는 80%에 달할 것으로 예측한다.

이같은 상황에서 전체 에너지 소비량 중 석유 비중이 60%가넘고 전량 수입하는 우리나라는 에너지 자원 고갈과 지구온난화를 극복하기 위해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 방안을 어느나라보다 심각하게 고민해야 하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1인당 에너지 소비량이 우리 국민소득의 3배인 독일 일본과비숫한 수준에 이른다.

에너지대안센터가 기획하고 이필렬 방송통신대 교수가 쓴‘에너지 전환의 현장을 찾아서’(궁리)는 재생가능 에너지활용에 국가적 관심을 집중시키는 독일의 현장 사례와 제도분석을 통해 타산지석의 교훈을 얻을 것을 강조한다.

독일의 대통령궁을 비롯한 정부 청사와 대단위 아파트 등에는 한결같이 태양광 발전기가 설치돼 있다.남부 작은 마을인 셰나우 주민들은 주민 투표로 시의회의 결정을 무효화함으로써,에너지 절약을 방해하는 전기 독점회사를 몰아내고재생가능 에너지에 기반한 전기회사까지 설립했다.태양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하면 전력공급회사가 전기사용료보다 비싼값으로 전기를 구입,비용을 완전히 보장하는 것이 ‘재생가능에너지법’으로 의무화돼있다.

에너지 문제가 더이상 강건너 불이 아니라 발등의 불임을인식하게 하는 책이다.재생가능 에너지의 활용도를 높이고,에너지 사용량 자체를 줄이도록 우리의 생활양식을 바꿔야한다.


허광행 서울시의원 “오존 저감은 효과 검증까지, 냉매 관리는 친환경 전환까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허광행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4)은 지난 3일 열린 제340회 정례회 기후환경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오존 저감 대책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공공시설 냉매 관리 강화와 친환경 냉매 전환을 위한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허 의원은 오존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단순한 배출시설 점검이나 저감설비 지원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전구물질 배출량과 오존 농도가 얼마나 감축되었는지 철저히 평가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오존 생성의 주원인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의 배출 특성을 다각도로 분석해 실제 저감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있는지를 따져 물었다. 이에 기후환경본부장은 배출사업장뿐만 아니라 세탁소와 주유소 등을 대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올여름 추진한 특별대책 덕분에 작년 대비 오존 농도가 수치상 약 7% 줄어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그러자 허 의원은 해당 수치의 객관적인 근거와 분석 결과를 함께 제출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각 사업의 감축 실적과 실제 농도 개선 효과를 명확히 입증할 수 있는 성과관리 체계가 필수적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허 의원은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고농도 오존 관련 연구 결과를
thumbnail - 허광행 서울시의원 “오존 저감은 효과 검증까지, 냉매 관리는 친환경 전환까지”

김주혁기자
2001-04-25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