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장애인위한 유아프로 왜 없나

독자의 소리/ 장애인위한 유아프로 왜 없나

입력 2001-04-23 00:00
수정 2001-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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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주부로서 평소 TV유아 프로그램을 즐겨보는편이다.

그런데 얼마전 미국의 유아 프로그램인 ‘Sesame Street’를 보다가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사고로 반신불수가 된 영화배우 크리스토퍼 리브가 출연해미국 아이들과 함께 숫자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이 나왔다.

아이들이 그와 잘 어울릴 수 있었던 것은 평소 일반 아이들과 장애아가 놀이터에서 함께 즐겁게 놀고 있는 모습을보아왔기 때문일 것이다.

요즘 우리나라의 유아 프로그램도 예전에 비해 많이 발전을 했다고는 하지만 장애인이나 장애아동이 출연하는 경우는 본 적이 없다.장애인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이 신체적불편함보다는 일반 사람들의 편견과 차별의식이라고 한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도록 유아 프로그램에서도 장애인에 대한내용을 다루었으면 한다.



임선미 [서울 광진구 자양동]
2001-04-2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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