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까지 끊었습니다.5월 말 건강보험재정안전 특별대책을 마련할 때까진 술을 입에 대지 않겠습니다.” 22일로 취임 한달을 맞는 김원길(金元吉) 보건복지부장관은 온나라를 들끓게 했던 건강보험 재정파탄 문제의 큰 불길은 일단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 장관은 지난 한달 동안 건강보험재정 안정화를 위해 밤낮없이 뛰었다.체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절감했기 때문에 술을 끊었다.
바쁜 시간을 쪼개 의사협회,약사회,시민단체 등을 반복해서 만나 설득하고 때론 자신의 의지를 피력했다.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에 대한 김 장관의 논리는 명쾌하다.의보수가를 인상해주는 대신 그동안 의료계에서 통용됐던 거품을 빼겠다는 것이다.그 ‘거품빼기’는 일선 요양기관에 의한 보험급여의 부당·허위청구 뿌리뽑기다.
김 장관은 최근 대책회의 때 이런 말을 했다.“내가 건강보험 재정 문제를 100% 해결할 수 있다곤 생각하지 않는다.나는 50∼60%만 해결할 뿐이다.나머지는 후임자 몫이다.” 복지부 간부들은 “책임을 갖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만들어준다”며 좋아한다.
김용수기자 dragon@
바쁜 시간을 쪼개 의사협회,약사회,시민단체 등을 반복해서 만나 설득하고 때론 자신의 의지를 피력했다.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에 대한 김 장관의 논리는 명쾌하다.의보수가를 인상해주는 대신 그동안 의료계에서 통용됐던 거품을 빼겠다는 것이다.그 ‘거품빼기’는 일선 요양기관에 의한 보험급여의 부당·허위청구 뿌리뽑기다.
김 장관은 최근 대책회의 때 이런 말을 했다.“내가 건강보험 재정 문제를 100% 해결할 수 있다곤 생각하지 않는다.나는 50∼60%만 해결할 뿐이다.나머지는 후임자 몫이다.” 복지부 간부들은 “책임을 갖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만들어준다”며 좋아한다.
김용수기자 dragon@
2001-04-21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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