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은 교과서 왜곡 독일은 과거사죄

日은 교과서 왜곡 독일은 과거사죄

입력 2001-04-11 00:00
수정 2001-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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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연합] 일본의 한일합방 및 제2차 세계대전 등에 대한 외곡된 교과서문제로 공분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가 전혀 상반된 모습을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슈뢰더 총리는 9일(이하 현지시간) 2차대전 당시 독일의침공으로 100만명 이상의 러시아인이 숨진 것을 기리기 위한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피스카료프 묘지에 헌화했다.다음날인 10일 독·러 정상회담을 마친 뒤에는 “피스카료프묘지 헌화는 양국간 새로운 협력관계를 위한 매우 중요한상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는 매우 훌륭한 신호로서 독일 동료들에게 감사한다”면서 “2차대전 당시 그토록 고통받았던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헌화가 이뤄졌다는 것이 중요한 점”이라고 평가했다.이어 “이번 일은 러·독 양국의 협력관계 발전작업이 올바른 것임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기덕 서울시의원, 문화탐방 통한 소통과 치유… 그려가는 지역문화복지 미래

단순한 관광이나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지역 주민들이 삶 속에서 문화를 체감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 복지’의 새 지평이 열리고 있다. 그 중심에는 지역사회의 문화적 저변을 확대하며 문화진흥의 개척자 역할을 자처해 온 김기덕 서울시의원의 묵직한 행보가 자리하고 있다. 사단법인 마포탐방문화진흥원이 주관하고 김 의원이 행사 단장을 맡아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이끈 낭만과 추억의 기차여행이 이번 15차에는 ‘영월·제천 기차여행 문화탐방’으로 회원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탐방은 도심의 일상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감함으로써 구민들에게 정서적 풍요와 삶의 활력을 선사하고자 마련되었다. 전세 열차로 특별 운행된 새마을호 테마관광 열차 7량에 탑승해 당일 오전 7시 28분 서울역을 출발한 일행은, 9시 35분 제천역에 도착한 직후 대기 중이던 버스 12대에 나누어 탑승했다. 이후 제천 청풍문화유산단지, 영월 청령포와 장릉을 비롯해 영월서부시장 및 제천역전한마음시장 등 주요 명소들을 빠짐없이 순회하며 오후 6시 41분까지 오랜 역사적 숨결과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온몸으로 만끽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행정적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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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더 총리는 이와 함께 ‘모스크바 메아리’ 라디오와의 회견을 통해 “지난 45년 소련군이 레이흐스타그(독일옛 연방의회) 벽에 세겨둔 제명(題銘)을 제거하자는 우리의원들의 제안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한 뒤 “이는 보전이 불가피한 중요한 소련 역사의 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또 “(참전했던) 옛 소련군과 독일군 장병이 한 자리에 마주앉는 날이 도래하기를 기대한다”면서 “현재 양국 전역병들간에 매우 훌륭한 접촉관계가 형성돼 있다”고지적했다.

2001-04-1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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