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시내버스 노선 첫 입찰

적자 시내버스 노선 첫 입찰

입력 2001-04-07 00:00
수정 2001-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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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입찰을 통해 운행업체가 선정되고,자치단체로부터 적자를 보조받는 시내버스 노선이 생겨난다.

서울시는 적자를 이유로 폐선 신청을 한 10개 시내버스노선중 1개 노선에 대해 입찰을 실시,운행업체를 선정한뒤 오는 8월부터 운행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시내버스업체가 자치단체로부터 보조금을 받아 비수익 노선에 운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입찰에 부쳐지는 노선은 송파구 풍납동 극동시티아파트에서 잠실대교,건대앞,청량리를 거쳐 동대문구 신설동까지운행하는 568번 노선이다.

서울시는 오는 20일까지 입찰신청을 받아 운행업체를 결정한 뒤 8월부터 2년간 15∼16분 간격으로 운행하도록 하는 한정면허를 내주고 적자분의 최고 110%를 보조해 줄 예정이다. 입찰에 참가하려면 568번 노선의 기점(풍납동)이나 종점(신설동)에서 10㎞이내에 차고지를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2년간 보조금 예정가로 결정된 6억4,800만원 범위에서 최저가를 써낸 업체가 낙찰자로 결정된다. 서울시는 나머지9개 노선중 7개 노선을 폐선을 인가하고 2개 노선은 폐선여부를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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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수기자 dragon@
2001-04-0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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