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의 ‘신문고시’ 부활 방침에 대해 일부족벌 신문사들이 거세게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신문사 지국장들의 모임인 한국신문공정판매총연합회(신판연·회장이우충)가 성명서를 통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신판연은 1일 발표한 성명서에서“최근 일부 신문사들이일선 판매자의 입장을 왜곡해 보도하고 있다”고 비난한뒤 “공정거래위원회의 신문고시안을 적극 찬성,지지한다”고 밝혔다.
신판연은 또“신문고시안이 나온 것은 고가의 경품 제공,천문학적 액수의 무가지 남발,고객 의사를 무시한 신문 강제 투입 등으로 대표되는 문란한 신문시장 때문”이라며“신문고시는 신문시장의 질서를 정상화시키는 최소한의 조치이므로 각 신문사들은‘신문고시가 신문시장의 현실을반영하고 있지 못하다’는 등의 기사로 여론을 호도하는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지난달 28일 공정위가 규제개혁위원회에 신문고시안을 상정한 이후 조선·중앙·동아 등은 신문고시안의 문제점만을 부각시키면서신문고시 부활을 반대하는 기사를 연일 실어왔다.
정운현기자 jwh59@
신판연은 1일 발표한 성명서에서“최근 일부 신문사들이일선 판매자의 입장을 왜곡해 보도하고 있다”고 비난한뒤 “공정거래위원회의 신문고시안을 적극 찬성,지지한다”고 밝혔다.
신판연은 또“신문고시안이 나온 것은 고가의 경품 제공,천문학적 액수의 무가지 남발,고객 의사를 무시한 신문 강제 투입 등으로 대표되는 문란한 신문시장 때문”이라며“신문고시는 신문시장의 질서를 정상화시키는 최소한의 조치이므로 각 신문사들은‘신문고시가 신문시장의 현실을반영하고 있지 못하다’는 등의 기사로 여론을 호도하는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지난달 28일 공정위가 규제개혁위원회에 신문고시안을 상정한 이후 조선·중앙·동아 등은 신문고시안의 문제점만을 부각시키면서신문고시 부활을 반대하는 기사를 연일 실어왔다.
정운현기자 jwh59@
2001-04-0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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