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1타차 선두,그러나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 4라운드가느닷없이 몰아닥친 폭풍우로 지연돼 상위권 일부가 경기를 마치지 못하고 하루 순연된 가운데 우즈가 선두로 나서 2주연속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
우즈는 27일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소그래스TPC(파72·6,950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4라운드에서 9번홀까지 3언더를 추가,합계 12언더파로 2위권을 1타차로 따돌리고 단독선두로 나섰다.
전날까지 선두에 2타 뒤진 우즈는 이날 첫홀(파4)과 2번홀(파5)에서 각각 버디와 이글을 낚으며 상큼하게 출발한뒤 7번홀(파4)에서 범한 보기를 9번홀(파5) 버디로 만회하며 3타를 줄였다.이로써 우즈는 지난주 베이힐인비테이셔널에 이어 2주연속 몰아치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역시 9번홀까지 마친 비제이 싱(피지)과 제리 켈리는 나란히 합계 11언더파로 공동2위를 달렸고 베른하르트 랑거(독일)가 합계 10언더파로 4위에 나섰다.곽영완기자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 4라운드가느닷없이 몰아닥친 폭풍우로 지연돼 상위권 일부가 경기를 마치지 못하고 하루 순연된 가운데 우즈가 선두로 나서 2주연속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
우즈는 27일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소그래스TPC(파72·6,950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4라운드에서 9번홀까지 3언더를 추가,합계 12언더파로 2위권을 1타차로 따돌리고 단독선두로 나섰다.
전날까지 선두에 2타 뒤진 우즈는 이날 첫홀(파4)과 2번홀(파5)에서 각각 버디와 이글을 낚으며 상큼하게 출발한뒤 7번홀(파4)에서 범한 보기를 9번홀(파5) 버디로 만회하며 3타를 줄였다.이로써 우즈는 지난주 베이힐인비테이셔널에 이어 2주연속 몰아치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역시 9번홀까지 마친 비제이 싱(피지)과 제리 켈리는 나란히 합계 11언더파로 공동2위를 달렸고 베른하르트 랑거(독일)가 합계 10언더파로 4위에 나섰다.곽영완기자
2001-03-2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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