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희정-강혁 투가드가 빛난 삼성이 적지에서 귀중한 1승을 보태 챔프전 고지의 ‘7부능선’을 넘었다.
삼성 썬더스는 21일 안양체육관으로 옮겨 계속된 5전3선승제의 00∼01프로농구 플레이오프 4강전 3차전에서 막판대공세를 펼쳐 SBS 스타즈를 91-76으로 무너뜨렸다.2승1패로 한발 앞선 삼성은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건지면 프로첫 챔피언결정전 진출의 기쁨을 누리게 된다.4차전은 23일같은 곳에서 열린다.
삼성은 올시즌 신인왕인 파워포워드 이규섭이 부상으로빠져 고전이 예상됐으나 주전 포인트가드 주희정(20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과 올시즌 최우수 식스맨으로 뽑힌 슈팅가드 강혁(15점 5리바운드)이 4쿼터에서 눈부신 콤비 플레이를 펼쳐 뜻밖의 낙승을 거뒀다.
주희정과 강혁은 지칠줄 모르는 체력을 앞세워 코트를 휘저으며 ‘번개속공’을 펼치는가하면 용병들의 틈새를 비집고 공수 리바운드를 잇따라 낚아 올리는 등 인상적인 몰아치기로 승리를 이끌었다.4쿼터에서만 주희정은 13점,강혁은 5점을 넣었다.아티머스 맥클래리도 현란한 개인기를뽐내며 26득점 15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수훈을 세웠고 무스타파 호프(19점)는 리바운드 13개를 거들었다.
SBS는 김성철(15점)-리온 데릭스(23점)-데니스 에드워즈(19점) 트리오가 3쿼터에서 연속 12점을 몰아 넣어 63-62로전세를 뒤집는 저력을 보였지만 4쿼터에서 삼성 주희정-강혁 콤비를 막지 못해 벼랑 끝에 몰렸다.리바운드 32-44로 밀린데다 은희석(4점 4어시스트)이 포인트가드 싸움에서 완패한 것이 큰 부담이 됐다.
오병남기자 obnbkt@
삼성 썬더스는 21일 안양체육관으로 옮겨 계속된 5전3선승제의 00∼01프로농구 플레이오프 4강전 3차전에서 막판대공세를 펼쳐 SBS 스타즈를 91-76으로 무너뜨렸다.2승1패로 한발 앞선 삼성은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건지면 프로첫 챔피언결정전 진출의 기쁨을 누리게 된다.4차전은 23일같은 곳에서 열린다.
삼성은 올시즌 신인왕인 파워포워드 이규섭이 부상으로빠져 고전이 예상됐으나 주전 포인트가드 주희정(20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과 올시즌 최우수 식스맨으로 뽑힌 슈팅가드 강혁(15점 5리바운드)이 4쿼터에서 눈부신 콤비 플레이를 펼쳐 뜻밖의 낙승을 거뒀다.
주희정과 강혁은 지칠줄 모르는 체력을 앞세워 코트를 휘저으며 ‘번개속공’을 펼치는가하면 용병들의 틈새를 비집고 공수 리바운드를 잇따라 낚아 올리는 등 인상적인 몰아치기로 승리를 이끌었다.4쿼터에서만 주희정은 13점,강혁은 5점을 넣었다.아티머스 맥클래리도 현란한 개인기를뽐내며 26득점 15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수훈을 세웠고 무스타파 호프(19점)는 리바운드 13개를 거들었다.
SBS는 김성철(15점)-리온 데릭스(23점)-데니스 에드워즈(19점) 트리오가 3쿼터에서 연속 12점을 몰아 넣어 63-62로전세를 뒤집는 저력을 보였지만 4쿼터에서 삼성 주희정-강혁 콤비를 막지 못해 벼랑 끝에 몰렸다.리바운드 32-44로 밀린데다 은희석(4점 4어시스트)이 포인트가드 싸움에서 완패한 것이 큰 부담이 됐다.
오병남기자 obnbkt@
2001-03-2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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