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보파탄에 교체설 최복지 “모든 자료 공개 비판 수용”

의보파탄에 교체설 최복지 “모든 자료 공개 비판 수용”

입력 2001-03-15 00:00
수정 2001-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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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자해지(結者解之)’-교체설이 나도는 최선정(崔善政)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민건강보험 재정위기 극복에 골몰하고 있다.물러날 때 물러가더라도 매듭을 짓겠다는 각오지만 ‘자리’에 대한 마음은 비운지 오래다.그의 머리속에는 재정위기 극복과 의약분업 정착으로 가득차 있다.

최장관은 오는 20일 의약분업 중간보고서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대국민 사과’를 검토하고 있다.그가 대국민 사과를 하는 배경은 국민에 대한 신뢰회복이 급선무라는 판단 때문이다.신뢰회복 없이는 재정위기 극복 및 의약분업을 정착시킬 수 없다는 우려다.

이와함께 모든 자료를 공개하기로 했다.그리고 준비부족등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비판을 받고 재정위기를 정면돌파하겠다는 복안이다.

그는 이에 앞서 16일 국민건강보험 재정전망과 의약분업이후 급여변화 추이를 주제로 한 세미나가 열리는 것을 계기로 ‘의약분업’에 대해 그동안의 생각을 정리한 글을 배포할 것으로 알려졌다.

글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최근 “많은 사람들이 의약분업의 의미를 잘 알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의약분업에 대한 주무장관으로서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길 것으로 짐작된다.

백척간두(百尺竿頭)에 선 최장관이 재정위기 극복과 의약분업 정착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기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강동형기자 yunbin@
2001-03-1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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