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매일 3월 6·7일자에 실린 ‘다시부는 이민바람’기사는 자녀들에게 우수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더 나은 삶을 추구한다는 장밋빛 미래만을 꿈꾸며 무작정 이민이란 수단을택하는 사람들에게는 한번쯤 주의깊게 읽고 신중을 기하게끔만든 시의적절한 기사였다.
‘수능 망국’이란 표현이 나돌 정도로 피폐해진 교육환경과 시시때때로 터져나오는 대형사건,그리고 법과 제도의 불합리로 인한 생활불편으로 국내에서의 삶에 비애를 느끼며이민이란 극단적 수단을 생각하는 사람은 많을 것이다.하지만 기사에서 지적한 것처럼 ‘떠나고 보자는 식’의 막무가내적 행동은 오히려 큰 화를 자초할지 모를 일이다.
문화와 생활습관,기후나 풍토가 국내와는 판이한 해외에서의 삶에 적응이 그다지 순조로울 리는 없을 것이다.또 이민절차에서 거쳐야 할 수많은 단계에 갖은 편법과 사기가 난무한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국내에서의 삶이아무리 못마땅할지라도 결국 고국은 그리움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는,해외에서 오래 생활한 파견근로자나 외교관의이야기처럼 역경을 회피하기보다는 맞서서 이기는 의지가 있었으면 한다.
조효순 [dragocho@yahoo.co.kr]
‘수능 망국’이란 표현이 나돌 정도로 피폐해진 교육환경과 시시때때로 터져나오는 대형사건,그리고 법과 제도의 불합리로 인한 생활불편으로 국내에서의 삶에 비애를 느끼며이민이란 극단적 수단을 생각하는 사람은 많을 것이다.하지만 기사에서 지적한 것처럼 ‘떠나고 보자는 식’의 막무가내적 행동은 오히려 큰 화를 자초할지 모를 일이다.
문화와 생활습관,기후나 풍토가 국내와는 판이한 해외에서의 삶에 적응이 그다지 순조로울 리는 없을 것이다.또 이민절차에서 거쳐야 할 수많은 단계에 갖은 편법과 사기가 난무한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국내에서의 삶이아무리 못마땅할지라도 결국 고국은 그리움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는,해외에서 오래 생활한 파견근로자나 외교관의이야기처럼 역경을 회피하기보다는 맞서서 이기는 의지가 있었으면 한다.
조효순 [dragocho@yahoo.co.kr]
2001-03-1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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