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은행이 스톡옵션을 제지할 수단이 없는 것으로 드러나

제일은행이 스톡옵션을 제지할 수단이 없는 것으로 드러나

입력 2001-03-09 00:00
수정 2001-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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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뉴브리지캐피탈에 제일은행 지분 51%를 팔면서 나머지 정부지분 49%에 대한 의결권을 포기,최근 제일은행이 추진하고 있는 특혜성 스톡옵션을 제지할 수단이 없는 것으로드러났다.

제일은행은 임원 19명에게 60만3,655주의 스톡옵션(주당 행사가격 6,343원)을 부여하는 안건을 16일 정기주총에 상정할예정이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의결권 포기는 제일은행 매각을성사시키기 위해 불가피했다”면서 “공적자금 백서에도 이미 나와있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더라도 스톡옵션 행사가는 금융감독위원회가 정하게 돼있어 주총상정이 어려울 전망”이라고 말했다.

금감위는 제일은행이 신청한 6,300원대의 행사가는 특혜라는입장이다.

김성수기자 sskim@
2001-03-0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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