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3개 증권사 실적 순익 98% 급락

작년 43개 증권사 실적 순익 98% 급락

입력 2001-03-08 00:00
수정 2001-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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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침체로 지난해 증권사들의 당기순이익이 크게 줄었다.

금융감독원은 7일 “지난해 4∼12월 43개 증권사의 손익현황을 파악한 결과,법인세 비용을 차감하기전 당기순이익이 1,14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의 5조2,458억원보다 무려 5조 1,300억원, 97.8% 감소한 것이다.

수수료수익(수익증권 취급수수료 포함)도 전년보다 42% 줄어든 4조8,181억원으로 나타났다.

상품유가증권 매매순손실도 8,738억원이나 됐다.99년의 경우 7,367억원 흑자였다.

적자이유는 주식시장 침체와 대우 담보CP 관련 수익증권 환매손실 때문으로 분석됐다.

회사별로는 1,497억원의 세전이익을 낸 삼성증권이 영업을가장 잘했고 대우증권과 대신증권이 각각 1,96억원,951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굿모닝증권 779억원,하나증권 332억원,LG투자증권 322억원,미래에셋증권 301억원 순이다.

반면 동원,한화증권은 각각 1,006억원,942억원의 적자를 냈다.

한편 27개 투신운용사는 전년 동기대비 1,271억원,53.6% 감소한 1,099억원의 세전이익을 냈다.현대(230억원),조흥(143억원),한일투신운용(72억원) 등 24개사가 흑자를 냈으나 삼성(64억원),아이(14억원),외환투신운용(4억원)은 적자를 기록했다.

박현갑기자
2001-03-0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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