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주거지 전용주차제 전면실시

부산 주거지 전용주차제 전면실시

입력 2001-03-01 00:00
수정 2001-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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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에 주거지 전용주차제가 전면 실시된다.

부산시는 28일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부산진·북구 등 13개 구 일부지역에서 시범실시중인 주거지 전용주차제를 내년부터 14개 구(강서구 기장군 제외)로 전면 확대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야간주차문제가 심한 주거지역부터 거주자 우선주차제 형태로 실시해 주거 및 상업·업무혼재 지역으로 점차 확대 실시하며 월 주차비는 2만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를 위해 연말까지 1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택가를 일정 블록으로 구분한 뒤 주차현황 전산지도를 구축할계획이다.

그러나 주거지 전용주차제가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문제점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시범실시하고 있는 일부 지역의 경우 관리인력 부족과 전용주차지역에 무단주차하는 얌체차량 등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부산시 관계자는 “주차료 수입 일부를 해당지역 청년회에 지원 운영하는 방법과 동자치센터의 주민자치위원회에 관리권을 이양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에는 현재 86만여대의 차량이 등록돼 있으며 주거지 전용주차면수는 7,203면이다.시는 2003년까지 5만면,2010년에는 10만면의 주거지 전용주차면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날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시의회 경찰 소방관계자와 학계 언론기관 등 각계 각층 30명으로 구성된 ‘주차문화 선진기획단’을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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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김정한기자 jhkim@
2001-03-0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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