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인 피치(FITCH)사는 26일 한국의 금융·기업 구조조정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피치사가 다음달 한국에 대한 국가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할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진 것이다.한국기업평가와 합작조인식을 갖기 위해내한한 먼로 데이비스 피치사회장 등 임원진의 회견내용을간추린다.
■한국 신용등급이 높아지나. (데이비스 회장)미리 보고를받은 바 없다.조사 뒤 발표가 있을 것이다.
■한국 경제상황을 어떻게 보나. (데이비스 회장)국가신용등급에 대한 얘기를 하지 않으니까 나온 질문 같다.정말 모른다.지난 몇년간 많은 진전이 있었던 것은 확실하다.특히 금융개혁이 그렇다.관치금융 시비가 있으나 정부 주도로 구조조정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본다.(한국담당 임원)외환위기전에는 생존 가능기업과 부실기업을 구분할 수 없었으나 이제는 가를 수 있게 됐다.노조와 경영진들도 많이 변화됐다.
금융 구조조정으로 은행숫자가 줄면 국가신용등급에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본다.부실채권 정리도 잘했다.
■산업은행을 통한 회사채 신속인수는 어떤가. (기업담당 임원)그같은 발표를 들었다.신속인수를 통해 기업이 우량해질수 있다면 높이 평가하겠다.만약 그것이 과거 관행의 반복이라면 해당기업의 유동성위기가 해소되는 즉시 중단해야 한다.
그런 관행을 없애는 게 한국이 나갈 방향이다.
■부실채권이 많다고 했는데 대우사태 때문 아닌가. (자산유동화증권담당 임원)대우 것만이 아니다.차주가 상환능력이없음에도 불구하고 차환발행해 줘 부실채권이 생기는 것을많이 봤다.
회계상에 문제가 있다.궁극적으로 분식회계로 피해를 보는것은 발행회사이다.관행을 바꿔야 한다고 본다.
박현갑기자 eagleduo@
■한국 신용등급이 높아지나. (데이비스 회장)미리 보고를받은 바 없다.조사 뒤 발표가 있을 것이다.
■한국 경제상황을 어떻게 보나. (데이비스 회장)국가신용등급에 대한 얘기를 하지 않으니까 나온 질문 같다.정말 모른다.지난 몇년간 많은 진전이 있었던 것은 확실하다.특히 금융개혁이 그렇다.관치금융 시비가 있으나 정부 주도로 구조조정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본다.(한국담당 임원)외환위기전에는 생존 가능기업과 부실기업을 구분할 수 없었으나 이제는 가를 수 있게 됐다.노조와 경영진들도 많이 변화됐다.
금융 구조조정으로 은행숫자가 줄면 국가신용등급에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본다.부실채권 정리도 잘했다.
■산업은행을 통한 회사채 신속인수는 어떤가. (기업담당 임원)그같은 발표를 들었다.신속인수를 통해 기업이 우량해질수 있다면 높이 평가하겠다.만약 그것이 과거 관행의 반복이라면 해당기업의 유동성위기가 해소되는 즉시 중단해야 한다.
그런 관행을 없애는 게 한국이 나갈 방향이다.
■부실채권이 많다고 했는데 대우사태 때문 아닌가. (자산유동화증권담당 임원)대우 것만이 아니다.차주가 상환능력이없음에도 불구하고 차환발행해 줘 부실채권이 생기는 것을많이 봤다.
회계상에 문제가 있다.궁극적으로 분식회계로 피해를 보는것은 발행회사이다.관행을 바꿔야 한다고 본다.
박현갑기자 eagleduo@
2001-02-2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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