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잣집 광에서 인심 난다”

“부잣집 광에서 인심 난다”

입력 2001-02-21 00:00
수정 2001-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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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사상 처음으로 공무원들에게 지급될 예정인 성과상여금 액수도 자치단체 재정상태에 따라 ‘빈익부 부익부’현상을 보이고 있다.

대구지역 자치단체 가운데 재정이 넉넉하지 못한 서구와 북구는 의회에서 “주민 숙원사업 예산도 모자란다”며 예산을 삭감, 한푼도 마련하지 못했다.동구와 남구는 당초 3억,300만원,2억4,000만원의 예산을 각각 편성했으나 의회에서 제동을 걸어 3,000만원을 얻어내는데 그쳤다. 반면 수성구는 3억원을 달성군은 2억4,000만원의 예산을 각각 확보했다.

이에 따라 대구지역 공무원들은 소속 기초단체의 재정상태에 따라 ‘성과금을 받느냐 못받느냐’하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서구의 한 공무원은 “머슴살이도 부자집 머슴살이가낫다는 말이 실감난다”며 “성과상여금이 자칫 공무원들간에 갈등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시 본청은 11억7,800만원,시 상수도본부는 4억3,200만원,시 소방본부는 5억4,160억원의 직원 성과상여금 예산을 확보해 놓고있다.

김기덕 서울시의원, 문화탐방 통한 소통과 치유… 그려가는 지역문화복지 미래

단순한 관광이나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지역 주민들이 삶 속에서 문화를 체감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 복지’의 새 지평이 열리고 있다. 그 중심에는 지역사회의 문화적 저변을 확대하며 문화진흥의 개척자 역할을 자처해 온 김기덕 서울시의원의 묵직한 행보가 자리하고 있다. 사단법인 마포탐방문화진흥원이 주관하고 김 의원이 행사 단장을 맡아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이끈 낭만과 추억의 기차여행이 이번 15차에는 ‘영월·제천 기차여행 문화탐방’으로 회원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탐방은 도심의 일상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감함으로써 구민들에게 정서적 풍요와 삶의 활력을 선사하고자 마련되었다. 전세 열차로 특별 운행된 새마을호 테마관광 열차 7량에 탑승해 당일 오전 7시 28분 서울역을 출발한 일행은, 9시 35분 제천역에 도착한 직후 대기 중이던 버스 12대에 나누어 탑승했다. 이후 제천 청풍문화유산단지, 영월 청령포와 장릉을 비롯해 영월서부시장 및 제천역전한마음시장 등 주요 명소들을 빠짐없이 순회하며 오후 6시 41분까지 오랜 역사적 숨결과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온몸으로 만끽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행정적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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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2001-02-2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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