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잣집 광에서 인심 난다”

“부잣집 광에서 인심 난다”

입력 2001-02-21 00:00
수정 2001-02-2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달 말 사상 처음으로 공무원들에게 지급될 예정인 성과상여금 액수도 자치단체 재정상태에 따라 ‘빈익부 부익부’현상을 보이고 있다.

대구지역 자치단체 가운데 재정이 넉넉하지 못한 서구와 북구는 의회에서 “주민 숙원사업 예산도 모자란다”며 예산을 삭감, 한푼도 마련하지 못했다.동구와 남구는 당초 3억,300만원,2억4,000만원의 예산을 각각 편성했으나 의회에서 제동을 걸어 3,000만원을 얻어내는데 그쳤다. 반면 수성구는 3억원을 달성군은 2억4,000만원의 예산을 각각 확보했다.

이에 따라 대구지역 공무원들은 소속 기초단체의 재정상태에 따라 ‘성과금을 받느냐 못받느냐’하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서구의 한 공무원은 “머슴살이도 부자집 머슴살이가낫다는 말이 실감난다”며 “성과상여금이 자칫 공무원들간에 갈등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시 본청은 11억7,800만원,시 상수도본부는 4억3,200만원,시 소방본부는 5억4,160억원의 직원 성과상여금 예산을 확보해 놓고있다.

이성배 서울시의원, 제12대 서울시의회 부의장 출마 선언… 김길영 의원과 ‘러닝메이트’ 출격

이성배 서울시의원(국민의힘·송파4)이 제12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부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차기 국민의힘 대표의원에 도전하는 김길영 의원(국민의힘·강남6)과 러닝메이트로 정책 연대를 구축해 제12대 의회의 원활한 운영과 당의 결속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이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지내며 당내 이견 조율은 물론, 시정 견제와 협력 전반을 총괄해왔다. 특히 대표의원 재임 시절 오세훈 서울시장과 긴밀한 소통 창구를 구축, 서울시 주요 핵심 과제들이 의회 내에서 원활히 통과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당정 협력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이번 부의장 선거 출마의 핵심 모토로 ‘일하는 의회, 일하는 부의장’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출마의 변을 통해 “현재 우리 당이 소수 여당의 위치에 있는 만큼 개별적인 행보보다는 의원 전원이 다 함께 힘을 합쳐 실무적으로 일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집행부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최일선에서 지원하고 실질적인 정책 성과를 도출하는 실무형 부의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러닝메이트로 나선 김 의원과의 협력 체계 구축도 강조했다. 차기
thumbnail - 이성배 서울시의원, 제12대 서울시의회 부의장 출마 선언… 김길영 의원과 ‘러닝메이트’ 출격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2001-02-21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