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철 도입등 여의도 확 바뀐다

경전철 도입등 여의도 확 바뀐다

입력 2001-02-13 00:00
수정 2001-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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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 경전철 등 신교통수단과 함께 국제회의가 가능한대형 호텔이 들어설 계획이다.경전철 도입계획은 강남구 삼성동 아셈빌딩 주변에 이어 서울에서 두번째다.

또 LG빌딩이 있는 여의도 동부에서 여의도공원으로 직접 연결되는 지하도로도 개설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여의도 정비방안을 마련,다음달부터 사업별로 실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방안에 따르면 여의도를 적정 수준으로 개발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보다 손쉽게 여의도공원을 이용해야 하는 만큼 도로횡단 등의 불편없이 여의도공원으로 직접 이어지는 지하도로를 만들기로 했다.

또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경전철·모노레일·자기부상열차 등 무공해 첨단 교통수단을 도입,지하철 등 기존 대중교통과 연계한 단거리 교통수단으로 활용하고 주차상한제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곳 미개발지역은 컨벤션센터 기능을 갖춘 대형 호텔과 회의장을 건립,국제업무 공간으로 개발하기로 했다.현재 2개인초등학교 외에 소규모 초등학교를 신설하고 도로변 녹지공간을 늘리며 아파트단지의 담장을 허물어 개방하는 등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고려한 정비계획도 함께 추진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관련부서 실무자들의 검토를 거쳐 다음달중 최종안을 확정한 뒤 단계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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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억기자 jeshim@
2001-02-13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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