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관리기관의 지속적인 단속 노력에도 불구하고 주식매매거래에서 ‘작전’ 성격이 짙은 허수 주문은 오히려 늘어 제재조치가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다.
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허수성 호가가 많은 종목을 공개하고 주문 증권사에 대한 제재방침을 발표한 지난달 11일 전후 1개월씩의 동향을 조사한 결과 공개된 허수호가 상위 33개 종목은 물론 전체 종목의 정정 및 취소 건수는 종목당 평균 14% 이상 늘었다.
허수호가 상위 33개 종목의 정정 건수는 발표 1개월전 종목당 평균 8,398건에서 발표후 9,206건으로 9.62%가 늘었다.이들을 포함한 전체 종목도 발표전 평균 2,729건에서 발표후 3,118건으로 14.24%나 늘었다.
이같은 현상은 허수호가 상위 종목이 공개되면서 ‘작전세력’들이 대상 종목을 다른 종목으로 이전하면서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취소 건수 역시 허수호가 상위종목들은 발표전 종목당 평균9,764건에서 발표후 9,801건으로 늘었다.전체 종목들은 3,188건에서 3,479건으로 9.14%나 증가해 이같은 해석을 뒷받침했다.특히 흥창과 평화산업은 허수호가가 무려 86.06%와 81.
57%나 급증한 것을 비롯,33개 종목중 15개 종목의 허수호가는 오히려 늘어 시장관리기관의 단속노력이 별다른 효과를보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제재방침에도 불구,회원사들의 이해와 맞지 않는 면이 있고 실제 사이버거래는 단속 자체가 어려워 이같은 노력이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오승호기자 osh@
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허수성 호가가 많은 종목을 공개하고 주문 증권사에 대한 제재방침을 발표한 지난달 11일 전후 1개월씩의 동향을 조사한 결과 공개된 허수호가 상위 33개 종목은 물론 전체 종목의 정정 및 취소 건수는 종목당 평균 14% 이상 늘었다.
허수호가 상위 33개 종목의 정정 건수는 발표 1개월전 종목당 평균 8,398건에서 발표후 9,206건으로 9.62%가 늘었다.이들을 포함한 전체 종목도 발표전 평균 2,729건에서 발표후 3,118건으로 14.24%나 늘었다.
이같은 현상은 허수호가 상위 종목이 공개되면서 ‘작전세력’들이 대상 종목을 다른 종목으로 이전하면서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취소 건수 역시 허수호가 상위종목들은 발표전 종목당 평균9,764건에서 발표후 9,801건으로 늘었다.전체 종목들은 3,188건에서 3,479건으로 9.14%나 증가해 이같은 해석을 뒷받침했다.특히 흥창과 평화산업은 허수호가가 무려 86.06%와 81.
57%나 급증한 것을 비롯,33개 종목중 15개 종목의 허수호가는 오히려 늘어 시장관리기관의 단속노력이 별다른 효과를보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제재방침에도 불구,회원사들의 이해와 맞지 않는 면이 있고 실제 사이버거래는 단속 자체가 어려워 이같은 노력이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오승호기자 osh@
2001-02-0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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