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64.1%와 기자의 75.4%가 언론개혁과 조세평등 차원에서의 언론사 세무조사를 찬성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崔文洵)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7일 전국 성인 남녀 600명과 신문ㆍ방송ㆍ잡지 기자 3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밝혀졌다.조사에 따르면 언론사 세무조사에 대해 언론개혁과무관하고 정치적 의도가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은 국민 32.9%,기자 19%에 그쳐 기자들이 일반인보다 세무조사를 적극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응답자의 절대다수는 ‘세무조사 결과를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국민 92.4%,기자 93.4%)을 폈다.
소유구조가 분산된 언론사와 집중된 언론사의 보도태도 차이를 묻는 질문에는 다르다는 평가(국민 56.1%,기자 82.8%)가 다르지 않다는 평가보다 훨씬 많았다.보도태도가 다르다고 대답한 응답자 가운데 국민 73.8%와 기자 92.7%는 소유구조가 집중된 언론사의 보도태도가 세무조사에 비호의적이고편파적이라고 밝혔다.
김성호기자 kimus@
이같은 사실은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崔文洵)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7일 전국 성인 남녀 600명과 신문ㆍ방송ㆍ잡지 기자 3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밝혀졌다.조사에 따르면 언론사 세무조사에 대해 언론개혁과무관하고 정치적 의도가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은 국민 32.9%,기자 19%에 그쳐 기자들이 일반인보다 세무조사를 적극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응답자의 절대다수는 ‘세무조사 결과를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국민 92.4%,기자 93.4%)을 폈다.
소유구조가 분산된 언론사와 집중된 언론사의 보도태도 차이를 묻는 질문에는 다르다는 평가(국민 56.1%,기자 82.8%)가 다르지 않다는 평가보다 훨씬 많았다.보도태도가 다르다고 대답한 응답자 가운데 국민 73.8%와 기자 92.7%는 소유구조가 집중된 언론사의 보도태도가 세무조사에 비호의적이고편파적이라고 밝혔다.
김성호기자 kimus@
2001-02-0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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