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인치TV ‘부활’…내수판매 2배 늘어

14인치TV ‘부활’…내수판매 2배 늘어

입력 2001-01-26 00:00
수정 2001-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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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인치 소형TV가 내수시장에서 대형화,디지털화의 틈새를 파고들며‘부활’하고 있다.

25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14인치 컬러TV는 90년대 후반만해도 전체내수가 6만∼7만대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판매량이 2배 정도 늘었다.이는 기존 수요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숙박업소용 외에 10만원대후반의 저렴한 값으로 공부방이나 침실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가전 3사의 14인치 신제품 개발경쟁에도 불이 붙었다.

LG전자는 타원형의 디자인을 도입한 ‘네띠’(20인치 모델)로 지난해 재미를 본 데 이어 올해는 14인치 네띠를 내놓아 14인치 모델군을2개로 늘렸다.

삼성전자는 기존의 ‘명품 플러스원 14인치’ 외에 최근 학생층을타깃으로 ‘에피소드’라는 새 모델을 내놓았다.에피소드는 흰색을기본 색상으로 하고 TV상단을 선반으로 활용할 수 있게 설계했다.대우전자도 14인치 모델로 투명한 소재를 채용한 ‘투톤 누드TV’와 ‘에너지절약형 영문캡션TV’를 내놓았다.

김태균기자
2001-01-2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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