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영남대 정시모집에서 입시부정 의혹이 제기돼 학교측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영남대는 21일 조형대학 조형학부를 지원한 김모양(18·D여고 3년)이 지난 15일 실시된 실기고사에서 옆 자리에 앉았던 한 수험생이 미리 그려온 그림을 붙이고 덧칠하는 것을 봤다고 주장함에 따라 진상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김양은 지난 19일 “(나는)수능 280점대로 후보 38번인 반면 문제의수험생은 수능 250점대에 불과하고 그림도 졸작이었으나 합격했다”며 학교측에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김양이 당시 수험장에서 부정 의혹을 감독위원에게 제기했으나 묵살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영남대 관계자는 “현재까지 진상조사 결과 전체 수험생의 작품중 3개가 덧칠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채점단을 다시 구성,합격자들의 작품을 새로 채점해 입시부정이 드러나면 합격을 취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그러나 김양이 의혹을 제기한 수험생이 이대학 조형학부 교수의 딸로 드러남에 따라 입시부정 의혹 파문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영남대는 21일 조형대학 조형학부를 지원한 김모양(18·D여고 3년)이 지난 15일 실시된 실기고사에서 옆 자리에 앉았던 한 수험생이 미리 그려온 그림을 붙이고 덧칠하는 것을 봤다고 주장함에 따라 진상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김양은 지난 19일 “(나는)수능 280점대로 후보 38번인 반면 문제의수험생은 수능 250점대에 불과하고 그림도 졸작이었으나 합격했다”며 학교측에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김양이 당시 수험장에서 부정 의혹을 감독위원에게 제기했으나 묵살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영남대 관계자는 “현재까지 진상조사 결과 전체 수험생의 작품중 3개가 덧칠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채점단을 다시 구성,합격자들의 작품을 새로 채점해 입시부정이 드러나면 합격을 취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그러나 김양이 의혹을 제기한 수험생이 이대학 조형학부 교수의 딸로 드러남에 따라 입시부정 의혹 파문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2001-01-2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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