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하라 마모루(池原衛)라는 일본인은 26년 동안 한국에서 생활하며 느낀 점을 ‘맞아죽을 각오를 하고 쓴 한국,한국인 비판’이라는책으로 펴낸 바 있다.이 책에서 그는 한국인의 자녀교육은 ‘망나니로 키우는 가정교육’이라고 매우 통렬한 비판을 가하였다.외국인이우리의 약점을 지적했기 때문에 씁쓸한 생각도 들었지만 수긍이 가는대목이 많다.
우리는 식당,기차,목욕탕 등 공공장소에서 함부로 떠들고 버릇없이행동하는 아이들,그리고 이를 말리지 않고 방관하거나 오히려 대견해하는 부모들을 심심치않게 볼 수 있다. 주변에서 너무 쉽게 볼 수 있는 광경이라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는 경향까지 생기게 되었다.우리의비뚤어진 자녀교육, 잘못된 가정교육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우려의 소리조차 한가롭게 들린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부모가 말과 행동을 일치시켜 정직,친절,청결,책임,예절,단합 등을 자녀교육의 덕목으로 설정하고 가정에서 이것들을철저하게 가르치고 있다.이러한 일본인 특유의 자녀교육은 매사를 철저하고 빈틈없이 처리하는 책임감, 개인보다는 사회와 국가를 중시하는 단합정신,친절과 애교가 넘치는 예절 등이 기업정신으로까지 승화되어 전쟁의 폐허에서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우리나라 가정에서 자녀교육은 어머니의 몫이 되어버린 지 오래다.
아버지는 “교육문제는 애들 엄마가 알아서 하겠지”하며 아예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자녀에게 무슨 문제라도 생기면엄마의 탓으로 돌리기 일쑤다.아버지들은 직장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또 집안 일은 여자의 일이라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자녀교육을 등한히 한다.
우리의 자녀교육이 잘못된 데는 아버지의 무관심이 큰 몫을 했다고본다.자녀교육에 관하여 이 시대의 아버지들은 온고지신(溫故知新)을실천해야 한다.즉,‘엄부자모(嚴父慈母)’라는 우리의 전통적인 가정교육 정신을 되살려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아버지가 가정교육의 중심에서 당당한 권위를 지키고,어머니는 따스하고 섬세한 보살핌으로 아이들의 심성과 덕성을 키워 나가야 한다.
동시에 무엇보다도 자녀들을 바르게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가매사에모범을 보여야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하겠다.
염홍철 대전산업대 총장
우리는 식당,기차,목욕탕 등 공공장소에서 함부로 떠들고 버릇없이행동하는 아이들,그리고 이를 말리지 않고 방관하거나 오히려 대견해하는 부모들을 심심치않게 볼 수 있다. 주변에서 너무 쉽게 볼 수 있는 광경이라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는 경향까지 생기게 되었다.우리의비뚤어진 자녀교육, 잘못된 가정교육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우려의 소리조차 한가롭게 들린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부모가 말과 행동을 일치시켜 정직,친절,청결,책임,예절,단합 등을 자녀교육의 덕목으로 설정하고 가정에서 이것들을철저하게 가르치고 있다.이러한 일본인 특유의 자녀교육은 매사를 철저하고 빈틈없이 처리하는 책임감, 개인보다는 사회와 국가를 중시하는 단합정신,친절과 애교가 넘치는 예절 등이 기업정신으로까지 승화되어 전쟁의 폐허에서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우리나라 가정에서 자녀교육은 어머니의 몫이 되어버린 지 오래다.
아버지는 “교육문제는 애들 엄마가 알아서 하겠지”하며 아예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자녀에게 무슨 문제라도 생기면엄마의 탓으로 돌리기 일쑤다.아버지들은 직장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또 집안 일은 여자의 일이라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자녀교육을 등한히 한다.
우리의 자녀교육이 잘못된 데는 아버지의 무관심이 큰 몫을 했다고본다.자녀교육에 관하여 이 시대의 아버지들은 온고지신(溫故知新)을실천해야 한다.즉,‘엄부자모(嚴父慈母)’라는 우리의 전통적인 가정교육 정신을 되살려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아버지가 가정교육의 중심에서 당당한 권위를 지키고,어머니는 따스하고 섬세한 보살핌으로 아이들의 심성과 덕성을 키워 나가야 한다.
동시에 무엇보다도 자녀들을 바르게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가매사에모범을 보여야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하겠다.
염홍철 대전산업대 총장
2001-01-1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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