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지역주교제’ 도입

천주교 ‘지역주교제’ 도입

입력 2001-01-11 00:00
수정 2001-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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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주교들이 교구내 일정 부분의 본당을 맡아 책임지고 사역하는‘지역주교제’가 천주교 서울대교구(교구장 鄭鎭奭)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에 따르면 사제평의회에서 지역주교제 도입을 논의중에 있으며 올해 안에 새 주교가 탄생하는 대로 곧바로 시행키로의견을 모았다.

이에앞서 정 대주교는 평화방송·평화신문과의 신년 대담에서 “신자수 130만명,본당수 230여개의 거대 교구인 서울대교구를 한 명의대주교가 총괄해 사목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지역주교제 도입 필요성을 언급했었다.

지역주교제란 교구를 분할하지는 않으면서 보좌주교들이 교구내 일정 구역을 전담해 사목하는 제도.따라서 독립 교구는 아니지만 교구장으로부터 상당한 권한을 위임받은 보좌주교들이 준 교구장으로 사목하게 된다.

25년전부터 이를 시행중인 영국 웨스턴 민스트의 경우가 성공사례로꼽힌다.

서울대교구에서 지역주교제가 시행되면 3개 지역으로 나뉘어 김옥균,강우일 주교 등 보좌주교 3명이 본당 70개씩을 맡아 상주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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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김성호기자
2001-01-1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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