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값싼 모범택시’ 나온다

서울에 ‘값싼 모범택시’ 나온다

입력 2001-01-04 00:00
수정 2001-01-0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개인택시에 브랜드택시가 도입된다.

서울시는 3일 요금이 일반 택시의 130% 이내인 브랜드택시를 개인택시에 도입키로 하고 늦어도 3월말부터는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본요금 1,690원 미만의 ‘값싼 모범택시’가 등장할 전망이어서 시민들은 보다 질높은 택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택시란 여러 택시회사나 개인택시조합이 단일 브랜드 아래 차량의 색상이나 운전자 제복 등을 동일하게 하고 서비스를 차별화한것.

서울시는 당초 법인택시의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법인택시를 상대로 5,000대 규모의 브랜드택시 2개를 출범시킬 계획이었다.하지만노조의 반발 등 브랜드택시에 대한 법인택시의 호응이 낮은 반면 개인택시업계가 브랜드 도입을 강력하게 요구해와 개인택시에도 브랜드택시를 도입하기로 했다. 현재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은 회원들을상대로 브랜드택시 가입 신청을 서두르고 있다. 또 택시 외관을 검정색의 모범택시와 구별할 수 있게끔 모두 녹색이나 노랑색으로 칠하고브랜드 이름도 ‘그린 택시’나 ‘옐로 택시’로 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브랜드택시는 요금이 일반 택시의 130% 이하에서 신고제로 운영된다.시 관계자는 “기본요금은 일반택시의 130% 이하에서 신고제로 운영될 계획이기 때문에 당초 알려진 1,700원이 아닌 1,600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브랜드택시는 심야 할증과 시계외구간 할증제도가 없는 등 가격경쟁력을 갖춰 일산 분당 등 신도시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에게인기를 끌 전망이다.예를 들어 할증없이 6㎞를 운행했을 때 일반택시는 3,500원,모범택시는 6,000원 수준이지만 브랜드택시는 4,550원 정도면 된다.

또 브랜드택시에는 모두 콜시스템을 장착한다.특히 무료동시통역서비스 시스템도 있어 외국인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일본인 관광객들은 모범택시를 ‘검정 택시’라 부르며 관광안내책자 등에도 검정 택시만을 골라타라고 권하고 있기 때문에 브랜드택시가 도입돼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 찾는 사람이늘어날 전망이다.

영수증발행기,신용카드단말기도 설치되기 때문에 일반 회사들도 계약을 맺고 정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브랜드택시가 도입되면 싼 값에 모범택시 수준의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브랜드택시는 합승등 불법행위를 하다 적발되면 곧바로 면허 취소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김용수기자 dragon@
2001-01-04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