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서울시청 “탈꼴찌가 1위보다 어려워”

한전·서울시청 “탈꼴찌가 1위보다 어려워”

입력 2001-01-03 00:00
수정 2001-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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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배구슈퍼리그 1차대회가 중반을 넘기면서 한국전력과 서울시청의 남자실업부 ‘탈꼴찌 전쟁’이 치열하다.

7개팀이 출전한 남자부는 이번 대회부터 1차대회 꼴찌팀이 2차대회에 진출하지 못하게 돼 있어 두 팀은 자존심을 건 승부를 펼치고 있다.물론 6위팀도 대학 3위팀과 2차대회 진출 티켓을 놓고 준플레이오프를 벌여야 한다.

현재까지 성적은 서울시청이 1승2패,한전이 4패로 서울시청이 유리한 입장이다.

특히 서울시청은 지난 1일 한전과의 맞대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꺾으면서 5년만에 슈퍼리그에서 승리,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러나 현대자동차 상무 LG화재와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객관적인 전력상 1승을 추가할 만한 여지는 없다. 따라서 한전이 남은 경기에서 전패를 당하기를 내심 기대하고 있다.

한전으로서는 1승이 아쉬운 상황이다.특히 1승 제물로 생각한 서울시청에 일격을 당해 더욱 어렵게 됐다.남은 대한항공 삼성화재와의경기에서 최소 1승을 거둬야 하는데 두팀 모두 벅찬 상대다.

일단 ‘호화군단’ 삼성보다는 대한항공에 초점을 맞춰놓고 있다.따라서 5일 있을 대한항공과의 일전에 전력을 총동원,1승을 건진다는전략이다.지난 대회에서 대한항공과 두차례 만나 1승씩을 주고 받은전력이 있어 희망을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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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석기자
2001-01-0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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