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경제협력추진위원회는 29일 평양 고려호텔에서 이틀째 회의를열었으나 전력협력을 둘러싼 의견차가 커 협상을 중단했다.
북측은 전력지원 약속 등 전력협력에 대한 분명한 입장 제시를 요구했으나 남측은 북측의 전력실태 실사가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따라 이날 추진위 전체회의와 위원장·위원간 개별접촉도 이뤄지지 못하고 회담은 교착상태에 빠졌다. 개성공업단지 건설,경의선철도·도로 연결,임진강 수해방지대책 마련,경협추진위 운영방안 등나머지 안건에 대한 협의도 이뤄지지 않았다.
평양 공동취재단
북측은 전력지원 약속 등 전력협력에 대한 분명한 입장 제시를 요구했으나 남측은 북측의 전력실태 실사가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따라 이날 추진위 전체회의와 위원장·위원간 개별접촉도 이뤄지지 못하고 회담은 교착상태에 빠졌다. 개성공업단지 건설,경의선철도·도로 연결,임진강 수해방지대책 마련,경협추진위 운영방안 등나머지 안건에 대한 협의도 이뤄지지 않았다.
평양 공동취재단
2000-12-3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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