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시장 사상 최대규모’‘엽기 광고 인기폭발’,‘할인점 확대경쟁’‘백화점 할인점 매출 급증’…. 올해를 수놓은 2000년 광고및 유통시장의 10대뉴스들이다.이들은 시민생활에 직접 영향을 주거나 생활상을 반영하는 현상들로,우리 사회를 엿보는 지표가 된다는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 광고. 최고의 뉴스는 ‘광고시장 사상최대 규모’이다.올해 광고시장 규모는 5조8,000억원.지난 96년 5조6,000억원으로 최대호황을 누렸다가 98년 IMF영향으로 3조5,000억원대로 뚝 떨어진 이후 종전기록을 돌파했다.다음은 ‘민영 미디어렙(광고대행사) 논란’‘국내 광고시장의외국자본 투자급증’ 등이다.이는 정부의 시장경제체제 활성화 방침과 국내 알짜기업에 대한 외국인의 군침 등 시대상을 반영한다.
민영 미디어렙은 아직까지 논란의 대상이다.현재 공중파 3사마다 미디어렙을 하나씩 갖는 쪽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으나 반발도 만만치않아 귀추가 주목된다. 또 올해 제일기획·LG애드·㈜코래드·금강기획 등 주요 광고사들이 외국자본 소유로 바뀌었다.이와 함께 안티광고,엽기광고,‘공짜가 좋아’ 등 촌스러운 히치광고,북한풍 광고,‘선영아 사랑해’ 등 게릴라 광고,블록버스터형 광고 등 다양한 형식의 광고가 등장,급변하는 사회윤리를 대변했다.
이밖에 ▲중간광고 허용방침 백지화 ▲방송광고 사전심의 광고자율심의기구로 위탁 등도 10대 뉴스에 꼽혔다.이같은 10대뉴스는 광고회사 홍보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광기회(회장 朴鍾先)에서 뽑았다.
◆ 유통.
롯데 신세계 현대 등 3대백화점이 함께 선정한 ‘유통가 10대 뉴스’에 따르면 최대뉴스는 ‘셔틀버스 금지법안 국회 상임위 통과’이다.
내년 6월부터 유통업체의 셔틀버스 운행이 금지돼 소비자의 불편은물론,백화점 등의 경영도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할인점 신규출점 경쟁’현상.롯데와 신세계가 서울 강남에백화점을 개장하면서 ‘유통업계 빅3’의 치열한 격돌이 벌어졌다.
이어 롯데백화점의 이달초 매출 5조원 돌파와 신세계 이마트의 연말3조원 매출예고 등의 ‘백화점·할인점의 매출 신기록 행진’과 ‘백화점과 신용카드사의 수수료 분쟁’ 등도 눈길을 끈다.
▲백화점 명품브랜드 매장 확대 ▲하반기 소비심리 위축 ▲상품권호황 ▲백화점의 소비주역 부상 ▲재래시장 현대화 등도 주요 뉴스에포함됐다.
광기회의 박 회장(40·코래드 국장)은 “국제화 및 인터넷 시대에걸맞게 변화를 추구하는 속성이 두드러졌고,기업들로서는 살아남기위한 경쟁이 치열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강선임 윤창수기자 geo@
◆ 광고. 최고의 뉴스는 ‘광고시장 사상최대 규모’이다.올해 광고시장 규모는 5조8,000억원.지난 96년 5조6,000억원으로 최대호황을 누렸다가 98년 IMF영향으로 3조5,000억원대로 뚝 떨어진 이후 종전기록을 돌파했다.다음은 ‘민영 미디어렙(광고대행사) 논란’‘국내 광고시장의외국자본 투자급증’ 등이다.이는 정부의 시장경제체제 활성화 방침과 국내 알짜기업에 대한 외국인의 군침 등 시대상을 반영한다.
민영 미디어렙은 아직까지 논란의 대상이다.현재 공중파 3사마다 미디어렙을 하나씩 갖는 쪽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으나 반발도 만만치않아 귀추가 주목된다. 또 올해 제일기획·LG애드·㈜코래드·금강기획 등 주요 광고사들이 외국자본 소유로 바뀌었다.이와 함께 안티광고,엽기광고,‘공짜가 좋아’ 등 촌스러운 히치광고,북한풍 광고,‘선영아 사랑해’ 등 게릴라 광고,블록버스터형 광고 등 다양한 형식의 광고가 등장,급변하는 사회윤리를 대변했다.
이밖에 ▲중간광고 허용방침 백지화 ▲방송광고 사전심의 광고자율심의기구로 위탁 등도 10대 뉴스에 꼽혔다.이같은 10대뉴스는 광고회사 홍보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광기회(회장 朴鍾先)에서 뽑았다.
◆ 유통.
롯데 신세계 현대 등 3대백화점이 함께 선정한 ‘유통가 10대 뉴스’에 따르면 최대뉴스는 ‘셔틀버스 금지법안 국회 상임위 통과’이다.
내년 6월부터 유통업체의 셔틀버스 운행이 금지돼 소비자의 불편은물론,백화점 등의 경영도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할인점 신규출점 경쟁’현상.롯데와 신세계가 서울 강남에백화점을 개장하면서 ‘유통업계 빅3’의 치열한 격돌이 벌어졌다.
이어 롯데백화점의 이달초 매출 5조원 돌파와 신세계 이마트의 연말3조원 매출예고 등의 ‘백화점·할인점의 매출 신기록 행진’과 ‘백화점과 신용카드사의 수수료 분쟁’ 등도 눈길을 끈다.
▲백화점 명품브랜드 매장 확대 ▲하반기 소비심리 위축 ▲상품권호황 ▲백화점의 소비주역 부상 ▲재래시장 현대화 등도 주요 뉴스에포함됐다.
광기회의 박 회장(40·코래드 국장)은 “국제화 및 인터넷 시대에걸맞게 변화를 추구하는 속성이 두드러졌고,기업들로서는 살아남기위한 경쟁이 치열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강선임 윤창수기자 geo@
2000-12-26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