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증시 폐장 ‘팔까 말까’

26일 증시 폐장 ‘팔까 말까’

입력 2000-12-26 00:00
수정 2000-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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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기 전에 주식을 팔아야 하나,마나? 연내 주식거래를 할수 있는 날은 폐장일인 26일 하루 뿐이다.보유주식의 처분여부가 가장 큰 고민거리다.

종합주가지수는 22일 간신히 500선을 지켰다.코스닥지수는 연일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미국시장이 불안한 가운데 내년 1월2일개장때까지 6일간 휴장기간이 불확실성을 더한다.전문가들도 속시원한 답을 내놓지 못한다.하지만 주식을 팔지 말고 올해를 넘기는 것이낫다는 견해가 많다.

●최근 5년간 개장일 주가는 올랐으나… 90년이래 지난해까지 10년동안 개장일 주가는 95년만 빼고 폐장일 주가보다 올랐다.

96년부터 5년간 개장일 종합주가지수는 연말 배당락을 감안할때 평균3.38포인트 올랐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개장일 주가는 새해 증시에 대한 기대심리가반영돼 강세를 보여왔다”면서 “그러나 국내외 악재가 상존해 있는데다 주가 하락세에서는 과거의 추세가 반복된다고 확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투자전략-리젠트증권 김경신(金鏡信)이사는 “단기매매의 경우 굳이 주식을 갖고 갈 필요는 없다고 본다”면서 “그러나 장기투자자들은 그냥 가져가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대우증권 이종우(李鐘雨) 투자전략팀장은 “주가가 워낙 많이 떨어져포지션을 바꾸기 보다는 연말을 넘기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밝혔다.

LG투자증권 황창중(黃昌重) 투자전략팀장은 “26일 폐장일 주가가 520∼530까지 반등한다면 주식을 팔아 현금을 확보하고,급락하면 연초를 겨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김균미기자 kmkim@
2000-12-2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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