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비메모리 시제품 생산비 50%지원

산자부, 비메모리 시제품 생산비 50%지원

입력 2000-12-26 00:00
수정 2000-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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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는 비메모리반도체 개발의 핵심 과정인 시제품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반도체혁신협력사업단’을 구성,내년 상반기부터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제품 생산은 비메모리반도체 설계업체가 개발한 제품의 상품화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반도체 생산업체에 시제품을 주문 생산하는 것으로 한건당 1억∼3억원의 비용이 들어간다.

산자부 반도체전기과 김경수(金京洙)과장은 “국내 반도체 설계업체의 규모가 영세,시제품 생산에 필요한 비용 조달에 어려움이 크다”며 “반도체혁신협력사업단을 통해 설계업체에 대한 재정적인 지원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협력사업단은 시제품 생산시 반도체 설계업체가 생산업체에 지불해야 하는 비용의 약 50%를 지원할 방침이며 2005년까지 5년간 360억원이 지원된다.

이 사업단은 삼성전자,현대전자,아남반도체 등의 생산업체,비메모리반도체설계업체,반도체산업협회 등이 공동 운영하며 정부와 민간이 50대50으로 자금을 부담하게 된다.

함혜리기자

2000-12-2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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