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6일 본회의를 열어 100조2,3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합의 처리한다.
이는 당초 정부가 제출한 101조300억원보다 8,000억원이 순삭감된수치다.
이번 삭감 규모는 지난 99회계연도의 4,322억원보다 2배 많은 것으로 역대 최대에 해당한다.
이로써 새해 예산안은 새 회계연도를 불과 엿새 남겨놓고 가까스로국회를 통과하는 진기록을 남기게 됐다.
민주당 정균환(鄭均桓)·한나라당 정창화(鄭昌和)총무는 이날 새벽국회에서 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여야 총무는 합의문에서 예산 증액 대상은 재정 지원 원칙에 맞춰농어촌 부채대책과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등 정책사업을 중심으로하고,경상경비와 민원성·지역구 사업은 최대한 억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는 이날 오전부터 25일 새벽까지구체적인 항목별 조정작업을 벌였다.
박찬구 이지운기자 ckpark@
이는 당초 정부가 제출한 101조300억원보다 8,000억원이 순삭감된수치다.
이번 삭감 규모는 지난 99회계연도의 4,322억원보다 2배 많은 것으로 역대 최대에 해당한다.
이로써 새해 예산안은 새 회계연도를 불과 엿새 남겨놓고 가까스로국회를 통과하는 진기록을 남기게 됐다.
민주당 정균환(鄭均桓)·한나라당 정창화(鄭昌和)총무는 이날 새벽국회에서 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여야 총무는 합의문에서 예산 증액 대상은 재정 지원 원칙에 맞춰농어촌 부채대책과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등 정책사업을 중심으로하고,경상경비와 민원성·지역구 사업은 최대한 억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는 이날 오전부터 25일 새벽까지구체적인 항목별 조정작업을 벌였다.
박찬구 이지운기자 ckpark@
2000-12-2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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