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전직원 질병·사고 동료 돕기

성동구 전직원 질병·사고 동료 돕기

입력 2000-12-16 00:00
수정 2000-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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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할 때마다 아내가 주는 점심 밥값에서 꼬박꼬박 1,000원을 떼낸 김계장’.‘다달이 부어야 하는 적금에서 몇천원씩 떼내온 박주임’ 성동구 직원들이 지난해 2월부터 어려운 처지에 놓인 동료를 돕기위해 펼치고 있는 ‘사랑의 정성 모으기 운동’이 2,300여만원을 모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고재득(高在得) 구청장서부터 박봉의 말단 기능직 직원까지 모두 참여하고 있는 이 운동은 가족이 질병에 걸렸거나,갑작스런 사고로 어려움을 겪게 된 동료의 아픔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에서 자발적으로시작된 것.

구청 1,200여 전직원이 매달 1,000원에서 2만원까지 꼬박꼬박 부서별로 모아 ‘사랑의 계좌’에 온라인으로 입금하고 있다.

운동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동료들의 따뜻한 도움을 받은 직원도벌써 56명이나 된다.이번달에는 병상에 누워있는 직원 또는 가족 24명에게 66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문창동기자

2000-12-1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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