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불모지에 문화 심기

문화 불모지에 문화 심기

입력 2000-12-13 00:00
수정 2000-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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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불모지에 문화를 심는다.

강동구(구청장 金忠環)가 매주 금요일에 열고 있는 ‘강동 열린음악회’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이벤트로자리잡고 있다.

강동구는 지난 5월부터 관내 지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매주 한 지역씩 순회하며 음악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힙합댄스,남도민요,현대무용,타악기공연 등 매주 특색있는 공연을덧붙이는 등 10대에서부터 노년층까지 고루 좋아할 수 있는 다양한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는 것.

특히 ‘열린 음악회’라는 제목에 걸맞게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코너를 마련했다.‘구민 즉석참여 한마당’이라 불리는 이 코너에서는 노래나 춤,만담 등 장기를 가진 주민들이 공연시작 전에 참가신청을 하면 누구나 자신의 장기를 자랑할 수 있다.

장소 또한 한곳으로 한정하지 않고 주민들 곁으로 다가간 것도 특징.

병원,아파트단지,공원 등 지역주민들이 모이는 곳이면 어느 곳에서나 무대를 열었다.

지역주민들로부터 자신들의 동네에서도 열린음악회를 열어달라는 민원도 많이 받았고 인터넷을 통해 음악회를 열어줘서 고맙다는 내용의편지도 받았다.

김충환 구청장은 “내년에는 장소를 보다 다양화하고 내용도 알차게꾸며 지역문화의 수준을 한 차원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2000-12-13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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