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대 1’ 인터넷업체 인기 여전

‘1,700대 1’ 인터넷업체 인기 여전

입력 2000-12-07 00:00
수정 2000-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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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대 1을 뚫어라’직원 1명을 뽑을 예정인 한 인터넷 업체에 1,700명의 지원자가 몰려벤처인기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전자상거래 솔루션업체인 ㈜파이언소프트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1명의 솔루션 개발 프로그래머를 뽑는다는 채용공고를 낸 결과,1,700여통의 지원 e-메일이 쏟아졌다고 6일 밝혔다.파이언소프트측은 “서류를 자세히 검토하지 못할 정도로 지원자들이 폭주,채용계획이 늦어지고 있다”면서 “지원자의 절반 이상이 현재 다른 벤처의 직원으로나타났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닷컴기업 등의 구조조정에 따라 업체간 인력이동이활발해지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얘기한다.이 회사 이상성(李相成)사장은 “최근들어 벤처인력의 상황이 어려워졌음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인터넷 경매업체 옥션도 최근 10명의 기술직을 뽑는데 1,5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옥션 관계자는 “벤처에서 일했던 직원들은 대기업보다는 벤처를 다시 택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벤처업계의 무궁무진한 기회를 잡기위해 이직을 결심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2000-12-0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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