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으로 여는 하루” 산림청 변신 몸짓

“토론으로 여는 하루” 산림청 변신 몸짓

입력 2000-12-05 00:00
수정 2000-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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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변하고 있다-’ 산림청의 변신 바람은 전 직원이 참여해 지난달부터 시작한 ‘산림정책토론회’가 주도하고 있다.업무에 들어가기전인 오전 8시 직원들이 자리를 함께해 산림에 관한 안건을 갖고 토론을 벌인다.지난 10월부터 시작해 매주 1∼2회씩 19차례의 모임을 가졌다.

기획예산담당관실 이규태 서기관은 4일 “결코 상의하달식의 토론모임이 아니다”고 밝히고 “의사개진이 활발해 갖가지 정책 아이디어가 나오는 등 호응도가 좋다”고 전했다.그는 특히 부서마다 좋은아이디어를 발제하기 위한 경쟁의식도 치열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토론회는 사무관 이상 중간간부들이 산림에 관한 주제 발표를 하고이에 대한 세부적 토론이 이어진다.

처음에는 대부분의 직원들이 일찍 출근하는 데 따른 부담감으로 불만도 많았지만 서서히 기존의 생각틀을 바꾸고 산림행정에 대한 발전방안을 토론하는 것이 유익하다는 반응이 힘을 얻고 있다.

논의 안건도 일상적인 것에서 탈피,안목을 넓히고 있다.

‘미국의 산불진화 전략·전술 및 안전관리대책’과 ‘NGO와 산림정책과의 관계설정’,‘산주 입장에서 본 산림경영 방향’ 등 행정을수행하는 쪽에서의 입장이 아닌 산림행정과 관계깊은 외부 입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신순우(申洵雨)청장도 “다소 무리하게 시작한 일이지만 좋은 정책대안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면서 “이 자리에서 제시된 의견을 산림정책 입안때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기홍기자 hong@
2000-12-0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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