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검찰에 출두한 진승현 MCI코리아 대표를 도와준 사람들이 있었는지에 관심에 쏠리고 있다.
국정원 고위간부 K씨는 MCI코리아 회장을 지낸 친구 김재환씨(55)를통해 진씨를 ‘사윗감’으로 소개받은 뒤 알고 지내던 검찰 간부들에게 전화를 걸어 진씨의 혐의 사실 등을 물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안기부 출신의 김씨는 진씨가 궁지에 몰렸던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MCI코리아 회장을 지냈던 것으로 밝혀져 더욱 의혹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진씨는 “K씨의 이름조차 최근 보도를 통해 알았다”며로비 의혹을 부인했다.검찰 역시 “국정원으로부터 압력을 받는다는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일축했다.
금감원 내부에서도 “정치권의 로비 때문에 수사나 조사가 잘 안되고 있는데 억울하게 금감원만 매를 맞고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한 간부는 “진씨가 여야를 가리지 않고 정치권 전반에 로비를 벌여수사나 조사에 어려움이 큰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정치권에서는 지난 9월 국회 정보위 등에서 진씨 문제를 거론했지만 뚜렷한 결과는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씨가 법무장관,검찰총장,대검 간부를 지낸 거물급 변호사들을 대거 동원,검찰에 자신의 처벌 수준을 탐색하면서 구명운동을 펼쳤다는설도 제기되고 있다.
진씨가 3개월 가까이 도망다니면서 계열사에 대한 경영권을 행사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빌린 41억원 가량을 갚는 등의 업무 처리를했던 것도 ‘비호 세력’이 없었으면 어려웠을 것이라는 의혹을 부추기고 있다.
검찰은 아직 비호 세력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검찰 관계자는 이와관련,“호기심 충족 차원의 수사는 하지 않겠다”면서 “그러나 법을어긴 부분이 드러나면 철저히 수사해 의혹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택동기자 taecks@
국정원 고위간부 K씨는 MCI코리아 회장을 지낸 친구 김재환씨(55)를통해 진씨를 ‘사윗감’으로 소개받은 뒤 알고 지내던 검찰 간부들에게 전화를 걸어 진씨의 혐의 사실 등을 물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안기부 출신의 김씨는 진씨가 궁지에 몰렸던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MCI코리아 회장을 지냈던 것으로 밝혀져 더욱 의혹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진씨는 “K씨의 이름조차 최근 보도를 통해 알았다”며로비 의혹을 부인했다.검찰 역시 “국정원으로부터 압력을 받는다는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일축했다.
금감원 내부에서도 “정치권의 로비 때문에 수사나 조사가 잘 안되고 있는데 억울하게 금감원만 매를 맞고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한 간부는 “진씨가 여야를 가리지 않고 정치권 전반에 로비를 벌여수사나 조사에 어려움이 큰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정치권에서는 지난 9월 국회 정보위 등에서 진씨 문제를 거론했지만 뚜렷한 결과는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씨가 법무장관,검찰총장,대검 간부를 지낸 거물급 변호사들을 대거 동원,검찰에 자신의 처벌 수준을 탐색하면서 구명운동을 펼쳤다는설도 제기되고 있다.
진씨가 3개월 가까이 도망다니면서 계열사에 대한 경영권을 행사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빌린 41억원 가량을 갚는 등의 업무 처리를했던 것도 ‘비호 세력’이 없었으면 어려웠을 것이라는 의혹을 부추기고 있다.
검찰은 아직 비호 세력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검찰 관계자는 이와관련,“호기심 충족 차원의 수사는 하지 않겠다”면서 “그러나 법을어긴 부분이 드러나면 철저히 수사해 의혹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택동기자 taecks@
2000-12-0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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